후지쯔는 3년 이상 경력을 지닌 직장인을 대상으로 29회 국제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에 참가할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후지쯔가 지난 1985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후지쯔 장학생 프로그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재들을 선발, 글로벌 리더 교육을 통해 자국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돼왔다. 그 동안 세계 430여명, 국내 40여명의 직장인들이 참가했다.
이번 29회 후지쯔 장학생은 내년 4월부터 약 3개월여간 일본, 하와이, 싱가포르, 태국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지식경영과 리더십 과정 등 인문학, 경영학, 응용론 등을 포괄하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업료와 국가 간 이동을 위한 모든 항공료, 생활비는 후지쯔가 전액 부담한다.
학사 이상의 학위와 3년 이상의 업무 경력, 영어 검증시험에서 일정 수준(최근 5년간 토익 750점 이상 또는 토플 577·233·90점 이상 또는 IELTS 6.5 이상)의 자격을 갖춘 한국 국적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서류제출 마감은 올해 10월 22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후지쯔 홈페이지(www.fujitsu.com/scholarshi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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