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공유기는 2대 이상의 PC를 초고속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한 용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이 보급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3G 무제한 요금제가 없던 당시에는 무료 데이터를 아끼면서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주된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3G 무제한 요금제가 생긴 요즘도 인터넷공유기의 인기는 높다. 데스크톱PC·노트북뿐만 아니라 스마트패드·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가 와이파이로 인터넷에 접속하기 때문이다.
컴퓨존(www.compuzone.co.kr)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공유기 시장은 EFM네트웍스 ip타임 제품군의 인기가 높다.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ip타임 N2E’로 802.11n 와이파이 규격을 따랐고 도달 거리와 속도를 높여주는 4dBi 안테나를 썼다. 가격도 2만 5,000원 대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
■ 178도 광시야각 지원하는 32인치 모니터
디지털존 I320FIPSM은 32인치 1920×1080 화소 S-PVA 패널을 쓴 대형 모니터다. 화면 비율은 16:9지만 4:3 화면도 왜곡 없이 볼 수 있는 고정종횡비 기능을 담아 ‘스타크래프트’ 등 예전 게임을 띄우는 데도 문제가 없다. 밝기는 430cd, 응답속도는 8ms이며 명암비는 5,000,000:1이다. 시야각은 상하좌우 178도로 어느 각도에서 봐도 변색 현상이 덜하다. 가격은 36만 5,000원.
■ 5dBi 고감도 안테나로 수신거리 2배
애니게이트 RG5300R 유무선공유기는 5dBi 고감도 무지향성 안테나를 써서 전파 도달 거리를 동급 제품보다 2배 가량 늘렸다. 동시에 여러 PC와 통신하는 P2P 서비스를 쓸 때 끊김의 원인이 되는 다운로드·업로드 최대 연결수도 최대한으로 늘렸다. 스마트폰·게임기 등 전자제품에서 쉽게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WPS 핫키를 달아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다. 가격은 3만 260원.
■ MP3 재생에 라디오도 수신하는 스피커
썬텍디앤씨 트로맥스 RP-604Ⅱ는 USB메모리나 SD카드에 담긴 MP3 파일을 간편하게 재생할 수 있는 2.1채널 멀티미디어 스피커다. 순차재생, 랜덤재생 등 다양한 재생 모드를 지원한다. FM라디오 수신도 가능하며 주파수를 찾아 자동으로 채널을 저장하는 재주도 갖췄다. 별도로 음량조절이 가능한 듀얼 마이크 단자가 있고 에코 기능도 내장해 홈 노래방을 꾸미는데도 좋다. 8만 3,500원에 살 수 있다.
■ 안정성에 초점 맞춘 750W 전원공급장치
그레이트월 GW-BFD 750W 80PLUS 브론즈는 안정성에 중점을 둔 대용량 전원공급장치다. 고주파 발생이 적고 전력밀도를 높인데다 순간적으로 높은 전압이 발생해도 문제 없이 작동하도록 최대 850W까지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PC를 조립하거나 유지보수를 할 때 편리한 풀 모듈러 방식을 채용했다. 가격은 14만 9,000원.
■ 귀여운 로봇 디자인 보조배터리
로보 보조배터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흔히 쓰이는 마이크로USB 단자는 물론 4핀 미니 USB 단자를 갖춰 다양한 휴대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단자가 로봇 팔·다리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 눈에 남은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LED를 본체에 달았다. 가격은 3만 5,600원.
※ 자료제공 : 컴퓨존(www.compuz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