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마트폰 온다, ZTE 최신폰 가격이 겨우…

중국 ZTE의 한국 휴대폰 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9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ZTE는 지난 8일 3G 스마트폰 `V889F` 전파인증작업을 완료했다.

V889F는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용체계(OS)에 기반한 ZTE의 최신 스마트폰이다. 최신작이지만 가격은 20만~30만원대로 저가형 모델이다.

ZTE는 V889F를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하지 않고 단말자급제(블랙리스트)용으로 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롱텀에벌루션(LTE)과 하이엔드급 모델 중심으로 전개되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