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으로>, <선생 김봉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산골마을 분교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라는 점이다. 지리적 위치 때문에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홍익대학교 AIESEC 대학생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가졌다. 바로 산골분교 친구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교육캠프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GLEE팀 프로젝트는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대표기업 펀듀(www.fundu.co.kr)에서 현재 진행 중이다. 홍익대학교 학생들과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직접 분교로 가서 영어교육캠프를 진행하고 2박 3일간 함께했던 추억을 사진출판물로 제작하여 아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GLEE팀은 8월 4일 강원도 속초초등학교 좌운 분교에 사전답사도 다녀왔다. 학교 주변 10km이내에 상가와 학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너무 조용한 시골마을이었다.
“이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교육기회의 평등을 위해서다. 누구나 기회와 교육에 대한 열의는 같으며, 지역간, 계층 간의 차별이 존재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자고 이 캠프를 기획했다’ 며 제안자 이혜진씨는 말했다.
프로젝트는 8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총 목표금액은 40만원이다. 모인 후원금은 영어캠프 컨텐츠 준비, 출판물 제작 등을 위해 사용되며 후원하면 분교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자필편지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금전적 이익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행복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사회공헌적인 프로젝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