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와 `옵티머스 LTE2`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5월 출시된 듀얼코어 원칩폰 옵티머스 LTE2가 이달 초 50만대를 넘어선데 이어 3월 나온 5인치 대화면폰 옵티머스 뷰도 지난 주말 50만대 대열에 합류했다.
옵티머스 뷰는 세계 최초로 4:3 화면비를 채택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별화된 영역을 구축한 제품이다. 높은 가독성에 LG전자만의 `퀵 메모` 기능이 더해져 소비자 호응을 얻어냈다.
앞서 옵티머스 LTE2는 전작 `옵티머스 LTE`보다 빠른 속도로 50만대를 달성했다.
LG전자는 국내 성공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옵티머스 뷰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이어 3분기 중 미국에서도 내놓을 계획이다. 옵티머스 LTE2도 연내에 해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마창민 MC사업본부 한국마케팅담당 상무는 “옵티머스 뷰 50만대 돌파는 4:3 화면비가 가독성과 사용 편리성 면에서 최적의 황금비율이라는 점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해 LTE 스마트폰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