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PS(In-Plane Switching) 모니터가 독일 주요 IT매체 제품평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인기 제품구매 가이드 `칩 T&K`는 8월호에서 LG IPS 모니터(M2382D)를 22~23인치 모니터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칩 T&K`는 독일 최대 IT 매거진 중 하나인 `칩(CHIP)`이 격월로 발행한다.
LG 모니터는 인체공학성,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의 항목에서 고르게 고득점하며 종합평점 87.9로 1위에 올랐다. 화질 우수성에서는 91점을 받았다.
이 밖에도 LG IPS 모니터 2개(IPS235P, IPS231P)가 2위와 5위를 차지했다. 상위 5개 모델에 LG전자 제품 3개가 이름을 올린 것. 특히 2위인 IPS235P는 화질 항목에서 25개 제품 중 가장 높은 92점을 기록했다.
독일 PC 하드웨어 온라인 전문지인 `PC 게임하드웨어`도 최근 LG IPS 모니터 IPS235P를 최고제품 격인 `탑 프로덕트`로 선정했다. 인체공학적이고 IPS패널을 적용한 IPS235P는 게임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 IPS 모니터는 178도의 광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하고 자연스런 색감을 구현하는 게 최대강점이다. 영화감상과 게임 등에 최적화돼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 IT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차원이 다른 제품으로 IPS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