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이 아시아나항공과 제휴를 맺고 오픈마켓 최초로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도입했다. 13일 G마켓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G마켓 변광윤 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아시아나항공 송석원 여객마케팅담당 상무(왼쪽 세 번째)가 참석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208/318083_20120813155908_968_0001.jpg)
G마켓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오픈마켓 최초로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13일 G마켓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년간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진행한다.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는 G마켓 상품 구매 시 2000원 당 아시아나항공 1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원하는 고객은 G마켓에서 아시아나클럽 회원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G마켓 에 접속해 상품 구매 후 상품평까지 작성 완료한 고객에 한해 구매 1건 당 최대 아시아나 500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가전 등 일부 카테고리를 제외한 대부분 상품이 마일리지 적립 대상이다. G마켓 기본 구매 혜택인 `G마일리지`나 `G스탬프`와는 별도로 추가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적립 후 다음달 26일에 일괄 적립되며 아시아나 홈페이지나 G마켓 `나의 정보` 페이지를 통해 적립 확인이 가능하다.
G마켓은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9월 16일까지 한 달 간 `G마일리지`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해 주는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간 내 개인당 1회 신청 가능하며 최대 전환 금액은 아시아나 500마일리지다. 해당 기간 동안 G마켓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클럽 회원번호를 등록한 고객에 한해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변광윤 G마켓 본부장은 “구매 금액에 따른 항공 마일리지 자동 적립은 오픈마켓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고객 서비스”라며 “기본 구매 혜택에 더해 추가로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만큼 G마켓 이용고객은 두 배의 혜택을 누리는 셈”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