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텐,가상화 클라이언트용 캡쳐방지 솔루션 출시

테르텐(대표 윤석구)은 가상화 클라이언트용 화면 캡처 방지솔루션 `캡쳐월`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VM웨어, 시트릭스 등 주요 데스크탑 가상화(VDI) 환경에서 가상화 클라이언트 화면을 통한 데이터 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테르텐 측은 “최근 해커들이 비교적 안전한 서버 공격보다는 보안이 취약한 사용자 단말을 집중 공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를 업무용 기기로 활용하는 기업들의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SNS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스크린 로거 등 악성 코드에 감염시킨 후 데이터를 유출하는 경향이 심해지고 있다는 것.

개인정보보호법의 시행과 가상화 솔루션의 도입이 증가하면서 가상화 클라이언트용 화면 캡처 방지 솔루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테르텐 측은 VDI를 구축 중인 콜센터, 병의원, 인터넷 교육업체 등을 중심으로 캡쳐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 450%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다양한 서비스들이 모바일과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개인정보보호 및 전자문서 유통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보안 솔루션 영역으로 화면 보안 솔루션이 자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