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병근)이 만 40세 이상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경력과 특기를 활용해 스스로 일자리를 창조할 수 있도록 공동 창업·창직 활동을 지원한다.
경기중기청은 이를 위한 `시니어 공동 창업·창직 활동 지원사업`을 마련, 참여 신청한 35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수원시 시니어비즈프라자에서 사업 역량과 아이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하는 대면평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면평가에서 8개 팀을 선발해 9월 초 소상공인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한 뒤 팀 활동을 시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에는 직접개발비·외주용역비·현장체험비·교육비·멘토링비 등 아이템 개발비를 비롯해 마케팅·판로비와 시제품 제작비, 운영비 등 과제당 총 1000만원 이내의 경비를 지원한다.
선정하는 공동 창직활동 팀에는 연말에 전국 단위로 개최하는 우수 비즈프라자 및 창직 프로그램 포상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경기중기청은 향후 지역 특성과 시니어 수요를 반영한 자율적 창직 프로그램 등으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