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3일 현병철 인권위원장 내정자를 임명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오늘자로 현 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했다”며 “그동안 여기저기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대통령, 현병철 인권위원장 임명](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8/13/318174_20120813153024_902_0001.jpg)
박 대변인은 정치권에서 현 위원장의 임명을 반대하고 있는 데 대해 “일부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고, 제기된 의혹이라도 업무수행에 큰 차질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현 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