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본부는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7일 광주 비아중학교 학생 30명을 초청, 광주 광산업 발전의 현장인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을 방문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산단공과 IBK 기업은행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중심 공간인 주요 산업단지를 찾아 산업현장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광주를 비롯해 전국 8개 산업단지에서 방학을 맞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산업투어 프로그램은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및 호남권 산업단지 현황 청취 △광산업 이해 및 체험학습과 함께 △광통신 케이블 전문기업인 글로벌광통신 케이블 제조공정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중심의 산업투어 활성화를 위해 올해 기업투어 전담조직을 만들고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산업투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현수 호남권본부장은 “이번 산업투어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산업단지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기업과 지역 산업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