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4년 연속, SK텔레콤은 5년 연속 1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여 동안 산업계 근무자와 인적자원(HR) 전문가 4204명을 대상으로 `2012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포스코와 유한킴벌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 LG화학, GS칼텍스, 한국3M, LG전자, 웅진코웨이, 에스오일, 두산중공업 등이 15위 안에 들었다.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대한항공, 신한은행, 안철수연구소가 2~4위를 기록했다. 국민은행, 삼성생명보험, 아시아나항공, KT, 신한카드, 삼성SDS, 현대카드·캐피탈 등이 15위 안에 사명을 올렸다. 이번 조사의 평가 항목은 비전과 정보 공유, 공정한 평가와 보상, 자발적·창의적 분위기, 구성원의 목표달성 노력 등이다.
제조업 분야 일하기 좋은 기업 순위
서비스업 분야 일하기 좋은 기업 순위
자료:한국능률협회컨설팅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