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고위험 LPG시설 6000개 점검 나선다

LPG가스폭발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가스안전공사가 고위험 LPG시설 600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지난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 임원·부서장이 참여하는 LPG 사고예방 특별대책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대천 사장(가운데) 주재로 전 임원·부서장이 참여하는 LPG 사고예방 특별대책 회의를 열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대천 사장(가운데) 주재로 전 임원·부서장이 참여하는 LPG 사고예방 특별대책 회의를 열었다.

가스안전공사는 LPG사용시설 사고 감축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지하 가스사용 시설 부적합 및 미수검 시설 등 약 6000여개소의 고위험 LPG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착수해 10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는 4650개소의 LPG공급자에게 공급 규정을 철저히 준수토록하고 이행여부에 대해 정부·지자체·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완성검사 대상 확대와 정기검사 신청주체 등 현행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대천 사장은 “가스시설의 안전관리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