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생태계 변화 관찰 캠프 개최

국립환경과학원은 생태 관련 전공 대학생·대학원생들과 24일부터 이틀간 경남 창녕에서 `생태계 변화 관찰 캠프`를 개최한다.

과학원은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정했다. 이번 캠프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 주요 생태계의 변화 과정과 특징에 대한 강의 등을 진행한다.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의 주요 연구 대상지 중 하나인 경남 창녕의 우포늪 습지를 답사하고 장기 생태 전문가의 연구 경험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양병국 과학원 자연평가연구팀장은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