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복지와 IT 융합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스마트 복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는 복지기업(기관)과 IT기업의 실질적인 융합 추진과 IT융합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상시 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복지IT 지원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
`따뜻한 IT, 스마트 복지`를 목표로 한 복지IT융합지원센터는 기업 간 수요공급 연계 및 협력을 위한 정보교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또 이를 위한 필요 기술과 제품, 기업 데이터베이스 정보망을 구축하고 기업 간 협력과 사업연계를 위한 비즈니스 교류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IT 융합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를 위해 맞춤형 기업컨설팅, 우수 비즈니스모델 발굴, 발굴사업의 시범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먼저 복지IT 융합 인식제고와 확산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전 국민 복지IT융합 아이디어 및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또 복지IT 우수 사례 발표회,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세미나 등도 개최한다.
이를 위해 전자진흥회는 서울시, 경기도 복지담당 공무원과 관련 기관(기업) 전문가를 중심으로 복지IT융합 전문가협의체(포럼)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IT 융합산업 제도개선 대상과제 발굴과 대정부 건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자진흥회 정재관 전자의료산업센터장은 “지경부가 추진하는 IT융합 활성화 지원정책에 맞춰 진흥회도 복지IT융합지원센터를 운영을 활성화해 IT와 복지서비스 산업의 융합촉진을 통한 한국형 복지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