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DS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을 공개 소프트웨어(SW)로 자체 개발했다. 향후 개발 방법론을 다른 대형시스템에 확대 적용한다.
22일 KTDS는 지난해 KT 인프라운용관리시스템과 고객만족도조사분석시스템의 상용 DBMS를 공개SW로 교체하는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개 SW로는 `포스트그레스큐엘(PostgreSQL)`을 사용했다.
KTDS가 개발한 방법론을 활용해 상용 DBMS를 공개SW로 적용하면 기술적 위험성을 미리 진단할 수 있다. 업무 범위 정의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비용과 전체 개발기간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투자대비효과(ROI)까지 1~2주 내 분석 가능하다.
KTDS 관계자는 “상용 DBMS를 공개SW로 전환해 최대 30%의 성능 향상 효과를 거뒀다”면서 “향후 5년간 8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