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했던 여름 휴가 시즌이 후반에 접어 들었다. 설레었던 휴가 계획만큼 일상으로의 복귀도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휴가 후 원상복귀를 도와 줄 상품`을 소개한다.
△햇볕에 지친 내 피부, 원상복귀
`에프터 선케어(After Sun Care)`는 뜻풀이 그대로 `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붉게 달아오른 피부를 위한 관리`다. 에프터 선케어에서 중요한 것은 햇볕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건조해진 피부조직에 수분을 채워주는 것. 숨 `워터 37 수분크림(4만8000원)`은 기초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천연발효 보습인자가 피부 속까지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햇볕과 건조한 환경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진정시킨다. 젤과 크림 2가지 타입으로 돼 있어 피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피부 진정에 가장 효과적인 알로에. 이것을 원료로 한 네이처리퍼블릭의 `알로에젤(4200원)`도 인기다. 야외 활동 후 민감해진 피부 쿨링 및 진정작용을 도와준다. 얼굴 뿐 아니라 바디와 헤어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으로 듬뿍 발라도 부담이 없고 냉장고에 보관한 후 바르면 청량감을 더한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두피와 머릿결은 햇볕과 자외선 등의 환경에 가장 많은 자극을 받은 부분이다. 아론 `리페어 실크트리트먼트(1만2000원)`는 햇볕에 수분을 빼앗긴 머릿결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부드러움과 윤기를 준다. 아르간오일 성분이 모발 흡착력을 높여 헤어 전문가도 선호하는 제품이다.
△휴가 동안 고생한 내 `애마` 자동차, 원상복귀
휴가철 내내 나의 튼튼한 두 발이 돼 준 자동차에게도 휴가 후 관리는 필수다. 보쉬 `에어컨 필터(5900원부터)`는 휴가철 쌓인 먼지와 유해물질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다. 라디에이터와 에어컨 등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냉각효율을 최대 10% 정도 향상시킨다. 장거리 운전으로 생긴 엔진 때는 출력을 저하하고, 기름을 더 많이 먹게 한다. `불스원샷(9600원)`은 엔진 때를 빠르고 깔끔하게 제거해 새 차 같은 강력한 엔진을 유지시킨다. 물놀이 후 바로 차에 탑승해 생긴 자국이나 땀으로 얼룩진 시트를 위한 `시트&매트향균크리너(5800원)`도 있다. 얼룩진 곳에 뿌린 뒤 닦아만 주면 된다. 시트나 카펫속에 서식하는 균들을 제거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 시킨다.
△다음을 위한 준비, 휴가철 사용 용품 원상복귀
휴가 후 사용한 제품을 깨끗하게 보관하는 것도 내년을 위한 든든한 투자다. `다우니(1만7200원)`는 휴가 때 입은 옷과 대형 타월, 수영복 세탁 시 함께 사용하면 손상을 방지하고 향기와 부드러움을 유지 시킨다. 고농축이라 일반 섬유유연제의 3분의 1만 사용해도 된다. 캠핑족을 위한 상품도 준비됐다. `발수 스프레이(4800원)`는 휴가철 사용한 텐트나 침낭 등 캠프용품에 뿌리면 발수력을 유지시켜 오염물질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골프용품이나 아웃도어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상품이다. 스폰지나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말린 뒤 발수 스프레이를 뿌려 보관하면 된다. 플라스틱 `이지박스(9900원)`는 수영복이나 물놀이 용품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바퀴가 있어 이동 시 편리하며 투명한 소재로 안에 담은 물건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20리터부터 120리터까지 사이즈가 다양하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