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량조절 밸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래로켓추진팀이 개발했다. 기술이전 조건은 수요기업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유량조절 밸브는 유량을 정밀하게 조정할 뿐만 아니라 밸브 입구에서 유체 압력이 급격하게 변하더라도 원하는 유량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연연 기술 꿰어야 보배]유량조절밸브/사상체질 진단툴](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8/23/321650_20120823165933_384_0001.jpg)
특히, 밸브 유량 조절에 쓰이는 액추에이터 구동 방식을 새롭게 설계했다. 이 때문에 밸브 조절에 드는 액추에이터 구동력을 기존보다 상당 수준 줄일 수 있었다.
액추에이터 크기는 기존 대비 3분의 1로 줄였다. 무게는 기존 산업용 밸브 대비 10분의 1 수준이다.
유량조절 밸브는 항공우주, 자동차, 선박, 석유화학, 발전, 건설, 플랜트 산업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필수적인 핵심 요소부품이다. 우리나라 및 미국, 일본에 특허 등록됐다.
연구진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수출 유망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밸브의 크기는 줄이면서 성능은 더 우수하게 설계했다는 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성과확산팀 (042)870-3673
사상체질 진단 툴은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팀이 개발했다.
사상체질은 조선후기 동무 이제마 선생이 창시한 것으로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소양인·태음인·소음인 네 가지로 구분한다. 체질에 따라 환자에게 적합한 질병 치료 및 관리 방법을 적용시키는 이론이다.
연구진은 안면·음성·체형·설문 네 가지 객관화된 진단방법을 통해 사상체질을 진단할 수 있는 사상체질 진단 툴을 기술이전 품목으로 내놨다.
28개 기관과 협력을 통해 구축된 체질정보은행 데이터 중 안면·체형·설문·음성 정보를 이용해 체질진단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개인의 안면·음성 등으로부터 측정된 생체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객관적으로 사상체질을 진단한다.
체질 특징분석, 체질진단 결과 정량화 및 객관화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안면영상 촬영 및 분석 기술 11건, 음성정보 분석 기술 2건, 체질 분류 알고리즘 및 활용기술 6건, 안면 분석기술 2건, 체질 진단기술 4건, DB관리 기술 5건을 국내외에 특허 출원·등록했다.
기술이전 조건은 협의해 결정한다. 문의 (042)868-9453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