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 54개 신기술에 NET마크 인증

기술표준원이 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54개 신기술을 선정했다.

기술표주원은 2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2012년도 제2회 신기술(NET)로 선정하고 신기술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는 중소기업 28개, 대기업 15개, 공동 11개 등이며 기술 분야별로 전기·전자 16개, 정보통신 7개, 기계·소재 19개, 원자력 1개 등이다.

한전KPS가 개발한 `방사선 피폭선량 저감화를 위한 증기발생기 2차측 원격 육안검사 및 이물질 제거기술`은 기존 수작업을 대체함으로써 검사영역을 최대 98%까지 확장하고 검사자 방사선 피폭선량을 최대 10분의 1로 저감할 수 있다. 빛샘전자 `순차 구동 표시방식 LED 스크린에서 플리커 저감효과를 얻는 영상신호제어기술`은 모든 LED 전광판용 스크린에 사용이 가능하다. LED 스크린 제품 가격경쟁력과 품질, 성능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선행기술이다.

이번에 인증된 54개 기술은 123개 신청기술 중에서 세 차례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신기술 인증은 연 3회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7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올해 3차 신청을 받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