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차세대 쉐보레 크루즈를 생산하기 위해 미국 오하이오의 2개 공장에 2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투자 대상은 오하이오 북동부의 로즈타운 공장과 파마 공장이다.
1966년부터 가동된 로즈 타운 조립 공장은 지난 46년간 1,460만 대 이상을 생산했으며, 2010년 9월부터 쉐보레 크루즈의 생산을 맡아 지금까지 50만 대 이상을 생산했다. (2009년 데뷔한 쉐보레 크루즈의 세계 누적 생산 대수는 160만 대를 넘어 섰다.)
차체 패널 제조를 맡고 있는 파마 공장은 지난 해 6,000만 개 이상의 부품을 로즈타운 공장을 비롯한 북미의 GM 공장들에 공급했다.
이번 투자는 차세대 쉐보레 크루즈의 생산에 대비한 설비를 갖추고 5,000명 이상의 고용을 유지하는데 사용된다.
GM 관계자는 차세대 쉐보레 크루즈가 새로운 외관과 실내 스타일링을 갖추며, 더욱 뛰어난 연비와 향상된 실내 구성 및 수납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생산 개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