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부그룹, 대우일렉 인수 환영”

강운태 광주시장은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부그룹이 선정된 데 대해 “시민과 더불어 환영한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강 시장은 “대우일렉트로닉스는 광주에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카오디오 등 가전공장을 설립해 지난해 1조 3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13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며 “동부그룹은 현재의 고용인원을 전원 승계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광주시가 가전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발전해 나가는 데 바탕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