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214억원 규모 e금융 차세대시스템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SK C&C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자 경쟁에는 농협정보시스템-삼성SDS 컨소시엄과 웹케시가 참여했다. 농협 e금융 차세대 프로젝트는 은행권 마지막 인터넷뱅킹 재구축 사업이어서 관심이 높았다.
농협은 내달 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사업구조 개편, 장애인차별금지법, 전자금융 모니터링 보완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스템적으로는 기존 서버 구조 개편과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도입한다. 오는 2014년 2월 완료를 목표로 두고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