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눈에 대한 비밀, 알고보니..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시력저하와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주 사용자인 청소년들의 근시는 심각한 수준이다.

많은 사람들이 눈이 나빠지면 안경부터 찾는다. 하지만 안경을 쓰게 되면 눈은 갈수록 나빠진다. 일본의 유명한 안과전문의 무라다교조는 그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칠판글씨가 잘 안 보인다는 아이에게 또는 신문의 작은 글씨를 못 읽는 노인에게 대부분의 안과의사들은 안경을 쓸 것을 권한다. 안경을 쓰면 확실히 잘 보인다. 하지만 결국 안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고 조금씩 도수를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

몰랐던 눈에 대한 비밀, 알고보니..

◇ 시력은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일부 안과의사는 나빠진 시력은 시력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회복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먼 곳의 사물을 보려는 강한 의지가 있으면 눈의 이상긴장을 풀어주어 저하된 시력이 개선되거나 회복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생리학 교과서는 이런 내용으로 수정되었다고 한다.

나빠진 시력도 훈련에 의해 회복될 수 있다고 주장한 사람은 미국의 유명한 안과의사인 베이츠 박사다. 근시는 불치이며 안경만이 유일한 처방으로 알고 있던 시절에 베이츠 박사는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 뿐만 아니라 노안, 백내장, 녹내장 등의 질환도 안근 훈련으로 고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눈의 각종 질환이 생기는 이유도 눈의 나쁜 습관, 만성적인 피로, 전신 쇠약, 여러 가지 걱정과 신경을 위축시켜 눈의 근육을 긴장시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눈에는 4개의 직근과 2개의 사근이 있으며 안구운동은 이 직근과 사근의 안근육에 의해서 조절된다. 시력은 필요에 따라 직근과 사근의 균형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근시도 훈련에 의해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베이츠 박사의 주장을 확고히 뒷받침한 학자가 바로 미국의 저명한 안과의사인 헤럴드 M 페퍼드 박사다. 페퍼드 박사도 처음에는 베이츠의 이론에 반대했으나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결국 이 이론을 받아들였다. 나중에 베이츠 박사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개업하고 다년간 시술한 끝에 눈의 올바른 사용법만 알고 있으면 결국 안경 없이 정상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 아이비케어는 안경처럼 착용해 시력훈련은 물론 두뇌운동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 아이비케어는 안경처럼 착용해 시력훈련은 물론 두뇌운동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 시력훈련은 눈 운동 보조기구 도움 받아야=이런 시력훈련의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눈 운동과 지압이다. 시력훈련을 매일 꾸준히 할 경우 시력저하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지만 문제는 실천이 어렵다는 것이다. 대부분 눈 운동과 지압법에 대해 잘 모르고 과정이 번거로워 처음에 한두 번 관심을 갖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눈 운동기 같은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것이 눈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보통 눈 운동 보조기기는 눈 운동은 물론 눈 주위의 경혈점을 자극해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여기에 알파파나 세타파와 같은 뇌파를 유도해 집중력을 높여주고 릴렉스와 숙면을 돕는 복합 기능을 가진 제품도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아이비케어. 응용광학계 전문가와 한의사, IT 전문가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체계적인 눈 운동과 지압 프로그램을 적용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시력훈련을 할 수 있다. 2008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기술혁신과제심사에서 최고득점을 받을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이비케어는 요즘 학부모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무게가 가볍고 안경처럼 착용해 아이들이 편리하게 눈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뇌파를 유도해 아이의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부모 입장에서 눈 좋아지고 머리까지 좋아진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이비케어는 증권이나 IT 업종처럼 눈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한 증권사의 전무는 "증권사 직원들은 돈과 씨름하며 모니터에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기 때문에 오후 3시에 장이 끝나면 눈의 피로가 극에 달한다"며 "얼마전 지인 소개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눈의 피로는 물론 스트레스까지 풀어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케어는 광복절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직영몰(www.ibcare.kr)에서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