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012년 저탄소 그린캠퍼스` 선정 대학과 협약을 맺고 자발적 협의체인 `저탄소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총장협의회는 그린캠퍼스 조성 확산을 위한 자율적이고 자발적인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따라 만들어졌다. 지난해 그린캠퍼스에 선정된 10개 대학과 올해 선정된 계명대, 상지대, 안양대, 인천대, 전주비전대 5개 대학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창립 선언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녹색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수사례 공유, 정부정책 건의 등 향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승환 환경공단 이사장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서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 경영진과 모든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15개 저탄소 그린캠퍼스 선정 대학의 주도적 역할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