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성남시 행복한웹앤미디어 본사에서 `홈페이지 기증식`을 갖고 성남 지역 사회적 기업 로운과 임마누엘의 집,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의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홈페이지를 오픈한 디자인 전문 사회적 기업 로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임마누엘의 집과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 홈페이지 구축을 순차 완료할 예정이다. SK C&C가 서버 구입과 서버 호스팅(임대) 등 홈페이지 구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접근성 표준기준을 충실히 반영한 홈페이지를 개발하게 되며, 구축 후 1개월간 사용자 교육도 지원한다.
SK C&C는 앞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4월 한 달 간 홈페이지가 없는 성남시 소재 20명 미만의 사회적 기업과 영세 복지기관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대상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장의동 SK C&C SKMS 본부장은 “장애인의 편리한 접근은 물론 해당 기업과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운영 편의성이 높은 홈페이지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웹앤미디어와 함께 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복지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