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철도공단을 국내 10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Aa3`(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철도공단의 신용등급은 지난 4월 `A1(안정적)`에서 `A1(긍정적)`으로 조정된 지 4개월여 만에 다시 상향 조정됐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국가신용등급 조정으로 연간 4조원 규모의 채권발행이 용이하게 돼 철도건설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조달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채권금리 인하에 따른 연간 8억원의 이자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기관 재무 건전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