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R&D특구 사업화 유망 기술 7선] <3>당뇨병과 당뇨합병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기술

당뇨병과 당뇨합병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제작 기술은 조경현 영남대 교수(생명공학부·단백질센서연구소장)가 개발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재조합 고밀도단백질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한 조성물에 대한 기술로, 당뇨병과 당뇨합병증 예방 및 치료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혈관 속 지단백질 중 동맥경화를 억제해주는 HDL과 건강을 악화시키는 LDL의 모습.
혈관 속 지단백질 중 동맥경화를 억제해주는 HDL과 건강을 악화시키는 LDL의 모습.

특히 이번 조성물 기술은 높은 혈당으로 인해 단백질 변형을 일으키는 최종당화산물(AGE) 형성을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치료효과가 탁월하다. 또 생체조직을 보호하고 재생력이 우수해 당뇨합병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재조합 고밀도단백질은 당뇨 유발인자로 알려진 라파마이신(Rapamycin)을 캡슐화함으로써 노화와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조경현 교수는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아무런 부작용 없이 생체조직 재생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직 보호나 재생력이 우수하고, 당뇨병과 당뇨합병증, 노화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건강식품이나 화장품 조성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사업화를 위한 대량생산 및 제품화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대구특구는 비즈니스전략연구소, 비즈하스피탈과 함께 이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