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나눔 공동체와 한국과학관협회는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3층에서 `과학문화발전과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과학기술 기부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과학기술나눔 관련 과학문화사업 공동개최와 보유중인 자산·전문지식·인력교류 등을 통해 낙후 지역 과학문화 발전 사업을 전개한다.

과학기술나눔 공동체는 과학기술인의 강연〃의료봉사, 인턴십〃멘토링 지원, 진로상담〃취업지도, 연구실 방문 및 견학 지원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과학관협회는 관련 사업에 대한 국내외 과학관 관련 정보 제공과 연구실, 과학관 방문〃견학 지원에 협조키로 했다.
한국과학관협회의 95개 상설과학관과 협의해 낙도와 불우 청소년에 대한 과학 탐구 활동 지원과 전문가 지도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박원훈 과학기술나눔공동체 운영위원장은 “소외 지역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문화와 체험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