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는 30일 오후 대구EXCO에서 모바일융합산업 관련 기업인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IT융합을 통한 신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항공IT융합 현황 및 전망`, `항공전자 IT융합 산업벨트 조성사업`, `모바일 SW 융합을 통한 산업 전망`, `신규사업(3D/레이저) 설명회`, `이동통신 기술 현황 및 전망`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1,2세션에서 발표될 항공산업은 정부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에는 세계시장 규모가 7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이는 신성장산업이다. 항공산업의 특성상 기계와 자동차, 조선, 반도체, 휴대폰 등 기반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후방 연관산업 파생효과가 커 관련 기업들이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다.
현재 대구시와 대전시는 항공산업의 초광역권 산업벨트 구축을 위해 항공전자 IT융합 산업벨트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곽영길 신성장정책관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IT융합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항공전자 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융합 신산업 창출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
정재훈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