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2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조직위원회와 차량전달식을 개최하고 후원협약을 맺었다.
현대·기아차는 9월 열리는 WCC에 의전용 차량 40대(에쿠스, K9, 쏘나타하이브리드, K5하이브리드 각 10대)와 전기버스 `일렉시티` 2대를 지원하게 된다.
박광식 현대·기아차 전무는 “지구촌의 환경문제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공식 차량 협찬사로 함께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 주요 인사들에게 현대·기아차의 높은 품질과 친환경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