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기업용 네트워크스토리지 `테라스테이션 5000 시리즈` 출시

버팔로가 기업용 네트워크스토리지(NAS:Network Attached Storage) `테라스테이션 5000 시리즈` 2종(TS5200, TS540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테라스테이션 5000 시리즈는 인터넷이 되는 어느 곳에서든 사무실에 있는 테라스테이션에 접속해 자료 업로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여러 사용자가 한 테라스테이션에 접속해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TS5200
TS5200

신제품 2종은 듀얼코어CPU(1.86Ghz)와 DDR3 2GB 메모리를 제공한다. USB3.0 드라이브도 사용해 우수한 데이터 전송속도와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읽기,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등에서 무료로 앱 설치 후 이동 중에 테라스테이션에 접속해 각종 자료를 관리할 수 있다.

이동식 백업 디스크인 `미디어 카트리지(Media Cartridge)` 기능도 제공해 외부에서 데이터를 요구하거나 장기간 데이터를 보관하는 경우 `미디어 카트리지`에 데이터를 백업해 추출이 가능하다. 빠른 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2개의 기가비트(Gigabit) 이더넷 포트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상에 있는 NAS를 내 PC의 고정 드라이브처럼 쓸 수 있는 아이스카시(iSCSI, Internet Small Computer System Interface) 기능도 지원한다.

신제품은 데이터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데이터 보존을 위해 레이드(RAID) 0/1(독립 디스크의 여분 배열:Redundant Array of Indpend Disks) 기술을 적용했다. 레이드(RAID)란 여러 대의 하드디스크가 있을 때 동일 데이터를 다른 위치에 중복 저장하는 기술로 입출력 작업이 균형을 이뤄 전체적인 성능을 향상시키고, 장애발생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윈도, 맥, 리눅스 및 유닉스 등의 혼재된 운영 체제 환경에서도 원활한 파일 공유도 가능하며 USB프린터 서버, 웹 서버 기능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테라스테이션 5200 시리즈`는 2베이(Bay) 2TB, 4TB, 6TB 용량으로 출시되며 `테라스테이션 5400 시리즈`는 4베이(Bay) 4TB, 8TB, 12TB 용량으로 출시된다. 3년간 무상보증 A/S 가능하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