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안양시가 스마트콘텐츠 분야 창업지원을 위해 마련한 안양스마트콘텐츠센터 스마트콘텐츠 창조마당에서 창업의 꿈을 키워나갈 예비창업자가 모두 확정됐다.
안양스마트콘텐츠센터는 창조마당에 입주할 예비창업자 2차 모집을 실시, 1인 개발자 21명과 7개 그룹 개발자를 추가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스마트콘텐츠 창조마당에 마련한 47개 창업공간(개인실 31개, 그룹개발실 16개)의 주인이 모두 가려졌다. 창조마당에는 지난달 초 오픈과 함께 사전에 선정한 개인개발자 10명과 9개 그룹이 1차로 입주했다.
이번에 2차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이들은 다음달 3일부터 20일까지 입주를 마치고 창업을 향한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된다. 이들 예비창업자에게는 보증금과 임대료는 물론이고 관리비와 인터넷 전용선 등을 모두 무상으로 지원한다. 그룹개발실은 관리비 50%만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개인은 3000만원, 그룹은 1억원 한도 내에서 개발 프로젝트의 상품화 비용도 지원한다. 특례보증 서비스는 개인 5000만원, 그룹 5억원까지 가능하다.
센터는 창조마당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콘텐츠 창발 프로젝트`를 진행,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오는 9월 5일부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9월 중순께 심사를 거쳐 10개 프로젝트를 선정, 각각 2000만원에서 3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또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예비창업자 대상 컨설팅 지원사업과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