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존(대표 홍승균)은 자사가 개발한 무료백신 `터보백신 라이트(Lite)`가 정식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터보백신 라이트는 지난 6월에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2개월 동안 베타 테스트를 거친 후 정식으로 출시했다.
개인용 무료백신인 터보백신 라이트는 빠른검사, 정밀검사, PC최적화 등의 기능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필수 기능들로 구성돼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터보백신 엔진과 VB100, 체크마크 등의 인증을 받은 해외 엔진의 결합으로 강력한 악성코드 탐지 능력 및 치료 능력을 자랑한다. 최적화 기능을 통해서 PC에 남아있는 불필요한 정보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터보백신 라이트 정식 버전은 터보백신 홈페이지(www.turbovaccine.com)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향후 에브리존은 정식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개인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터보백신 라이트는 개인용 무료 백신으로 가정의 개인 PC와 비영리 기관에서는 별도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기업 및 공공기관, 교육기관 및 기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장에서 사용 할 경우에는 별도의 기업용 제품의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한다.
홍승균 에브리존 사장은 “터보백신 라이트는 기존의 백신들이 가지고 있던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과감하게 제외했으며, 백신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백신SW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