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컨버팅 분야 한미합작투자사업의 미국 현지 기술테스트가 내달 11∼14일 실시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한미합작투자사업에 참여한 한국과 미국 측 회사 관계자들은 미국 측 회사가 보유하고 있다는 3D 컨버팅 기술력과 관련해 다음달 4∼7일 예비테스트를 거쳐 11∼14일 최종 테스트를 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측 회사는 그간 자금 부족 등을 이유로 몇 차례 기술테스트를 연기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미국 측 회사가 실제 3D 변환작업을 해 본 실적이 없고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기술이 사실은 다른 회사의 상용 소프트웨어로 원천기술을 전혀 보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는 미국 측 회사의 기술력에 기대를 걸면서 미국 현지 기술테스트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광주=서인주 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