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대표 박윤수)는 같은 한라그룹 계열사인 만도와 함께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서 열리는 `유로바이크2012`에 무체인 전기자전거 `만도 풋루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유로바이크는 미국 인터바이크와 대만 타이베이 사이클과 함께 세계 3대 자전거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만도 풋루스는 이중권선모터, ECU, 알터네이터, CAN 통신 등 자동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시리즈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페달과 바퀴를 연결하는 체인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며, 페달 주행 시 자가발전을 통해 주행과 동시에 충전도 할 수 있다. 깔끔한 유선형 외관에 불필요한 부가 요소를 제거해 주행에 방해되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박윤수 마이스터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전거 박람회인 유로바이크에서 만도 풋루스를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뿐 아니라 국내 론칭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