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ABN AMRO은행과 해외 프로젝트 공동금융 MOU 체결

MOU체결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K-sure 박상희 투자금융본부장(사진 오른쪽), ABN AMRO은행 마이케 스테인바흐 본부장
MOU체결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K-sure 박상희 투자금융본부장(사진 오른쪽), ABN AMRO은행 마이케 스테인바흐 본부장

한국무역보험공사가 3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ABN암로은행과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박, 플랜트 등 우리기업이 수주하거나 사업주로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 공동금융 지원, 프로젝트 정보 공유 및 금융컨설팅, 기관 간 인적교류 확대 등을 진행하게 된다.

ABN암로은행은 2010년 설립된 네덜란드 은행으로 종업원수 2만8000명, 자산순위 세계 62위 규모의 금융기관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ABN암로의 금융제공 능력과 무역보험공사의 신용보강이 더해져 우리 수출기업의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참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오는 9월 5일에도 독일계 금융기관인 노드LB와도 프로젝트 공동 금융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