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터치 인터페이스도 익숙한 기술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차기 운영체제인 윈도8의 경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타깃으로 UI와 터치스크린 지원에도 신경을 썼다. 하지만 아직 키보드와 마우스는 PC를 다룰 때 없어서는 안 될 주변기기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마우스 시장은 휠과 좌우버튼을 포함한 기본 3버튼에 더해 엄지로 누를 수 있는 기능키 2개를 추가로 갖춘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책상이 선으로 어지럽혀지지 않고 노트북과 함께 휴대하기 간편한 무선 제품도 판매량이 증가 추세다.
컴퓨존 자료에 따르면 무선마우스의 판매량이 최근 크게 증가했으며 그중에서도 로지텍 B175의 한달 판매량이 이전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나면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꼽혔다. 다양한 기능과 품질에 비해 저렴한 1만 2,000원대 가격도 인기 요인이다.
■3단계 전력관리로 사용시간 늘어난 무선마우스
잘만 M500WL은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한 2.4GHz 무선 마우스다. 초소형 리시버는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며 이동시에는 마우스 내부에 수납할 수 있다. 실시간 전환이 가능한 dpi전환 버튼을 달았고 3단계 대기모드를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려준다. 가격은 2만 2,000원이다.
■SNS로 사진 바로 올리는 미러리스 디카
삼성전자 NX1000은 2,030만 화소를 지원하는 미러리스 디카다. APS-C CMOS 센서를 탑재해 비교적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무선랜을 탑재해 무선으로 사진을 PC로 보내거나 SNS에 업로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디카를 원격조작하는 리모트뷰파인더도 유용하다. 가격은 78만 3,000원.
■쿨링성능 높이고 소음은 줄인 GTX680 Ti 그래픽카드
에이수스 지포스 GTX680 Ti D5 2GB DCⅡ는 기존 보다 2개 많은 6페이즈 전원부로 안정성을 높인 그래픽카드다. 듀얼쿨링 솔루션을 탑재해 일반 GTX680 Ti 그래픽카드보다 공기유입 성능이 6배 향상됐다. 높아진 냉각성능과 함께 소음 수준도 30% 가량 줄인 것이 특징이다. PC 조립시 편리한 역방향 보조전원 커넥터, 상태표시 LED 등을 갖췄다. 41만 5,000원에 살 수 있다.
■설치 간편한 모바일 홈서버
클라우드엔진INC 포고 플러그는 사용하기 매우 간편한 홈서버다. 랜선을 연결하고 외장하드 등을 끼워주면 바로 스마트폰 등을 위한 서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메일, SNS 등을 이용해 지인과 자료를 공유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자료를 일정 주기에 맞춰 백업할 수 있다. 5GB 용량을 무료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장점이다. 가격은 4만 9,000원.
■USB만 연결하면 화면 나오는 미니 디스플레이
알파스캔 AOC e1649 USB 울트라는 지원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하기만 하면 USB케이블 연결만으로 화면을 볼 수 있는 15.6인치 디스플레이다. 전원 공급도 USB케이블만으로 해결한다. 가로나 세로로 화면을 전환해주는 오토피봇 기능을 갖췄다. 소비전력이 작아 노트북에 연결해 듀얼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16만 9,000원에 살 수 있다.
※ 자료제공 : 컴퓨존(www.compuz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