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SW공학기술 현장적용 성과발표 및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8/31/324629_20120831083930_461_0001.jpg)
SW품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국내 중소SW기업에서도 SW공학기술 적용해 국제적 품질수준을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SW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국내 중소SW기업들이 개발생산성 향상, 소스 결함수준 개선, 테스트 및 프로세스 관리 강화 등 국제수준에 적합한 품질확보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ACK(대표 고재익, 조선주)는 병원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에 SW공학기술을 적용해 기존 유지관리 인원을 80%에서 30%로 축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력 재배치를 통한 제품 납기 단축으로 충남대병원 등 기존 거래처와 성공적인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스이(박경식 대표)도 u시티 통합관제 및 철도 도면문서 관리분야 SW개발에 SW공학기술 및 도구를 활용하여 중복 개발을 20% 이하로 줄였다. 자원공유 체계를 구성해 개발속도를 기존대비 18% 향상하는 등 SW개발 프로세스도 개선했다. 한국도로공사 등 사업 수주 및 국가신기술인증(NET) 획득으로 이어졌다.
닉스테크(박동훈 대표)도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테스트 역량강화와 유지관리 프로세스 개선에 SW공학을 적용했다. 고객 요구에 신속 대응, 1000여 고객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지경부는 이런 사업 성과를 SW산업계에 확산하기 위해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SW업계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W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사업 성과발표 및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여 기업들은 SW공학을 통한 SW개발 프로세스 개선 및 프로젝트 관리 분야 우수 사례들을 발표·공유했다.
지식경제부 박일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내SW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SW품질 확보가 핵심“이라며 “정부는 SW공학기술 확산을 통한 중소SW기업 품질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