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공급가격이 동결된다.
LPG 수입·판매사인 E1은 9월 프로판과 자동차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전월과 같은 ㎏당 1239.4원, 1625원(ℓ당 949원)으로 결정했다.
E1 관계자는 “9월 국내 판매가격 기준이 되는 8월 국제 LPG가격(CP)이 인상됐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호응하고 9월말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동결키로 했다”고 말했다.
E1은 9월 국제 LPG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인상과 LPG 수요 증가 등으로 전월보다 대폭 상승한 톤당 프로판 195달러, 부탄 155달러 인상됐다고 덧붙였다.
10월 국내 LPG 공급가격의 기준이 되는 9월 국제 LPG 가격이 대폭 오름에 따라 10월에는 이에 맞춰 국내 공급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
함봉균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