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노하우와 지식을 사이버강의 형태의 콘텐츠로 쉽게 제작하는 서비스가 선보였다. 콘텐츠 제작은 물론 이를 온라인에서 사고 팔수도 있다. 인와이즈(대표 이욱재)는 3일부터 온라인 지식 콘텐츠제작·거래 서비스 `위즈몬`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위즈몬은 자신의 노하우·지식·경험 등을 동영상과 파워포인트(PPT) 연동된 사이버강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 위즈몬 사이트(wizmon.com/wizmon.co.kr)를 통해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본인의 영상과 PPT자료를 통합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영상을 등록하는 변환 과정에서 결과물이 컴퓨터에 남지 않도록 해 원 제작자의 저작권도 보호한다. 콘텐츠 주제는 커피 기계 사용법과 같은 생활적인 것에서부터 입시에 대한 주제까지 다양하다.
제작한 콘텐츠는 PC와 스마트폰, 스마트 패드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동일하게 볼 수 있다. 제작한 콘텐츠는 온라인에서 사고팔 수 있다. 완성된 콘텐츠는 각 회원의 `마이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구입·판매한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욱재 대표는 “일반인이 온라인상 콘텐츠를 만드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이에 대한 보상은 사실상 없다”며 “자신의 노하우나 지식을 남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콘텐츠화`시켜 수익을 낼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위즈몬에 무료 콘텐츠도 제공해 간접 광고도 게재할 방침이다. 또 우수콘텐츠 경진대회와 같은 이벤트 행사를 통해 다양한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