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는 대학생 모델링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삼육대학교 T.S.R(Trouble shooter Rising) 팀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대학생 모델링 경진대회는 이공계 대학생들이 PTC의 설계 프로그램 크리오(Creo)를 활용해 모델링 설계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PTC코리아가 주최하고 BSTC, 메카솔루션, 인프로스 주관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참가신청 및 접수를 받은 이후 총 37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최종 순위를 가렸다.
대상을 수상한 삼육대학교 T.S.R팀은 `새로운 디자인의 굴삭기`를 주제로 수준높은 모델링을 선보였다. 정효수 T.S.R팀 리더(삼육대학교 카 메카트로닉스 전공)는 “두 달간의 합숙을 포함해 8개월 넘게 팀원들과 같이 머리를 맞대고 준비하면서 모델링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현했고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열심히 노력한 결과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칩 바멧 PTC코리아 부사장은 국내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와 뛰어난 실무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우수한 모델링 역량이 제조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만큼 이번 행사로 향후 한국 제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해 제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