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츄어 김정욱 대표 승진 인사…`빅데이터` 조직 확대

액센츄어코리아는 통신·미디어·전자 산업 대표로 김정욱 부대표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통신·미디어·전자 산업을 맡아왔던 이지은 대표는 독립 사업부로 확대된 경영컨설팅 `애널리틱스` 사업부를 이끌도록 했다. 인재·조직 사업부 담당도 겸임한다.

액센츄어 김정욱 대표 승진 인사…`빅데이터` 조직 확대

이번 인사로 승진한 김정욱 액센츄어코리아 통신·미디어·전자 산업 신임 대표는 지난해 이후 액센츄어 모빌리티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리드와 액센츄어코리아 통신·미디어·전자 산업 부대표를 겸임해왔다.

김 신임 대표는 2000년 액센츄어코리아 입사 이후 공급망관리(SCM), 구매 등 프로세스 및 성과 경영혁신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지난 2008년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기반 R&D 혁신 부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등 액센츄어의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요직을 거쳤다.

액센츄어코리아는 “김 신임 대표는 아시아태평양 및 국내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승진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제조 산업을 비롯해 인터넷, 통신 사업 전반에 걸쳐 각 영역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대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번 인사로 이지은 대표가 이끌게 된 애널리틱스사업부는 액센츄어가 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영역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경영컨설팅 내 고객관계관리(CRM) 사업부의 서비스 분야 중 하나였던 애널리틱스 부문을 별도 사업부로 분리해 나와 기존 글로벌 조직과 연계된 독립 사업부가 됐다. 빅데이터 활용 전략 및 체계적 분석 기법을 통해 기업 경영 의사 결정 성과를 높이고자 만들어진 조직이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인사 관리 전략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재·조직 사업부 담당을 겸임, 글로벌 인재 관리 및 양성, 조직 효율성 변화관리 및 인적자원 시스템 관리를 맡게 된다.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사업 전략 실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