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아트시스템(대표 유동균·설창훈)은 CCTV 상황실용 IP영상표출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IP영상표출장치(SIPDS)는 여러 대의 CCTV용 IP카메라에서 촬영한 압축 동영상을 디코딩하고 상황실 모니터에 다수의 분할된 화면을 제공하는 단독형(스탠드 얼론) 장비다. 그동안 CCTV 도입시 상황실에 디코딩 장비와 화면 분할기를 따로 설치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장비는 디코딩과 화면 분할기능을 하나의 장비로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장비는 풀HD동영상 채널 4개, SD급 동영상 32개 채널까지 실시간 디코딩할 수 있으며 최대 32개까지 화면을 분할해 두대의 모니터에 표출할 수 있다. 화면분할 후 HDMI나 DVI출력이 가능하다.
리눅스 기반이며 외부 바이러스 침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확장 기능을 갖추고 있어 IP카메라 또는 비디오 서버의 숫자에 제한받지 않는다.
설창훈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장비를 도입하면 상황실 내 관제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어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시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컴아트시스템은 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