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에 대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을 구축하고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OHSAS 18001은 세계 13개 국가표준기관과 인증기관이 참여해 제정한 국제 규격 안전경영시스템이다. 조직이 자율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규격을 갖추고 있는 지 평가한다.
환경공단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해외 환경프로젝트 입찰참가 자격을 충족해 해외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중동 등 해외 입찰에서 OHSAS 18001 인증 획득은 필수 자격으로 자리매김 했다.
박승환 이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환경공단의 환경기초시설설치사업이 한 단계 성숙하는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