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유엔씨, 우석대 `차세대` 구축…수강신청 받아

DK유엔씨, 우석대 `차세대` 구축…수강신청 받아

DK유엔씨(대표 변명섭)는 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가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올 2학기 수강신청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우석대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최종 완료에 앞서 수강신청시스템부터 오픈했다. 시스템 개발작업은 내년 1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8월말 테스트 작업을 진행했으며 내달까지 교직원 등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통합 테스트를 거친 후 기존 시스템 데이터를 이전해 내년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서버 가상화 기술이 접목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DK유엔씨는 우석대 데이터베이스 서버와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처리 용량을 늘리고 관리 서버도 하나로 단일화했다.

우석대는 ASEM 캠퍼스 개교에 따라 본교와 캠퍼스 업무를 연계하고 보다 효율적인 IT 운영을 위해 차세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학사·행정·연구·입시를 비롯해 포털, 경영정보, 그룹웨어를 모두 통합해 학생, 교직원, 동문 등을 포함한 모든 업무 환경의 관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류남일 우석대 정보통신센터장은 “글로벌 선진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일환으로 u캠퍼스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면서 “DK유엔씨는 그간 공공 시장 및 국내 제조사 등의 시스템 통합 경험을 기반으로 하드웨어, 네트워크, 개발에서 프로젝트 관리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