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이 이달 중순 경북 구미사업장을 본격 가동한다.
삼성메디슨은 경주에 있는 초음파영상진단기 부품회사인 프로소닉을 인수,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안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이달 중순께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장의 연매출 목표는 300억원이고, 고용인원은 200명이다.
구미시는 삼성메디슨의 입주로 올 하반기에 옛 금오공대 터에 착공하는 `의료기기 부품소재 상용화 연구개발센터`와 상승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삼성메디슨이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단지가 있는 구미로 이전하는 만큼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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