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상파 N스크린 서비스 `푹(pooq)`에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상파 방송사 합작사인 콘텐츠연합플랫폼이 내놓은 푹은 PC,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지상파 콘텐츠 30여개를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 비디오(VoD)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CDN은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트래픽을 분산시켜 최상의 전달 경로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기술로, LG유플러스 CDN 서비스를 푹에 적용해 다양한 기기 이용자들이 고화질 라이브 및 VoD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자체 채널 편성 솔루션과 콘텐츠 보호 솔루션 등 다양한 부가 기능들을 신속하게 구현해 콘텐츠연합플랫폼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최재원 LG유플러스 IDC사업팀장은 “푹에 LG유플러스 CDN 서비스를 제공해 기술력을 인정 받고 향후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