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2차 국가 대형연구시설 구축지도 수립을 위해 대형 연구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수요조사는 국과위 운영위원회가 2010년 1차 구축지도 심의·의결 시 2년마다 수정 보완하기로 결정한 계획에 따른 것이다.
국과위는 조사를 통해 수요 파악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환경변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방침이다. 수요조사 결과는 2차 구축지도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제2차 구축지도는 구축비 500억원 이상의 초대형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 계획은 이달 예정인 국과위 운영위원회와 본회의 보고를 통해 확정된다. 조사는 오는 30일까지며 조사양식과 자료는 국과위 홈페이지와 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