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공공·공익 프로그램 제작 10억원 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원장 양유석)이 공공·공익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약 1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KCA는 글로벌 경제 위기 해법과 고용 창출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현안을 다룬 공공·공익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다.

KCA 관계자는 “공익적 소재에 대한 시청자 층을 넓히기 위해 다큐멘터리 외에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이나 장르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A는 전통예술과 문화콘텐츠 등을 국내외에 소개하기 위한 해외제작사와의 공동제작은 물론 시청자 접근성 확대를 위한 방송사업자간 공동제작·공동편성, 타 업종과의 컨소시엄을 우대할 방침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로,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 홈페이지(www.kcapd.kr)에서 가능하다.

이에 앞서 KCA는 방송프로그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방송환경에 적합한 고품질 방송프로그램 육성을 위해 올초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 100편의 경쟁력 강화 우수 프로그램 및 공공·공익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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