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시스템(FLIR SYSTEM)은 열화상카메라 ‘FLIR T400-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물체에서 복사되는 적외선을 특수한 센서로 감지하고 이를 이용하여 물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카메라다. 예를 들어 사람의 눈에는 적외선 방사가 보이지 않지만, 열화상 카메라는 복사하는 광량을 측정하여 적외선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열화상 카메라는 예방정비, 건축물의 검사, 각종 기술과 과학분야의 연구개발, 설비 자동화 등 다수의 응용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보안, 정찰 감시, 해상 활동, 자동차, 소방 및 화재진압 등 광범위한 용도에서 사용되고 있다.
새로 출시된 FLIR T400-시리즈는 기존 열화상 카메라와 달리 광학 장치부를 회전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대상 물체를 모든 각도에서 편안한 자세로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는 320x240픽셀의 높은 해상도와 함께 MSX(Multi Spectral Dynamic Imaging)기능을 갖췄다. MSX기능은 열화상 이미지의 질감도를 대폭 개선 해준다.
FLIR T400-시리즈 중 한 타입인 FLIR T440은 이 MSX기능을 통해 온도 범위 -20℃부터 +1,200℃까지 측정해 산업현장에서의 문제점 발견에 용이하다. 이외에도 무선 연결을 통한 통신기능과 FLIR Tools 소프트웨어도 추가 되어 있다.
이해동 플리어시스템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전기, 기계, 건축,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점검과 사고예방에 높은 효율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FLIR T400-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플리어 홈페이지(www.fli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